상속재산으로써 상속채권자와 수유자(受遺者)에 대한 채무를 완제할 수 없는 경우에 법원은 신청에 따라 결정으로써 파산을 선고한다(119조). 이같은 파산원인은 파산사건에 관해 재판할 당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충족된다.그러나 대법원이 개정안 시행 전 변제인가 절차를 밟은 채무자는 기존대로 최대 60개월 간 부채를 갚아야만 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변제를 인가받은 시점에 따라 채무자 간 변제기간이 최대 2년까지 차이가 나는 등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.파산에 직면한 봉급생활자나 소규모 자영업자, 전문직 종사자 등 꾸준한 급여가 있는 사람들이 5년(60개월)동안 부채를 성실히 갚으면 나머지 부채를 탕감받는 제도로 파산선고로 인해 개인들이 직장에서 퇴출당하는 등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조치 입니다. 5억원 혹은 10억원의 한도안에 있어야 신청자격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.